

최근에 푸마 킹 20 나왔습니다. 이동경 선수가 앰버서더로 화보까지 같이 찍으면서 “이번 킹은 진짜 클래식 감성으로 간다”는 메시지를 확 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더 궁금했습니다. 과연 착화감이랑 터치감이 얼마나 ‘가죽 부츠 감성’으로 돌아왔는지 말입니다. 밑의 리뷰를 통해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죽 느낌”을 다시 살린 킹의 귀환
푸마 킹 라인은 원래 클래식한 가죽 터치로 사랑받던 시리즈 입니다. 그런데 최근 세대에서는 “편하긴 한데 인조가죽 느낌이 좀 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푸마 킹 20은 그런 아쉬움을 꽤 정면으로 해결하려고 만든 모델로 보입니다.
영상에서도 새 어퍼를 손으로 눌러보는 순간부터 “이거 진짜 천연가죽 같은데?”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촉감과 유연함 쪽에서 확실히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스피드형(울트라)이나 그립/컨트롤형(퓨처)과는 결이 다른, “클래식 컨트롤 부츠” 콘셉트가 더 또렷해진 느낌입니다.
기능 중심으로 보는 킹 20 포인트

1) 어퍼: TOTALTOUCH+의 핵심은 “부드러움 + 터치의 편안함”
킹 20의 가장 큰 변화는 TOTALTOUCH+ 어퍼입니다. 영상에서는 전작 킹의 어퍼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다르다”고 표현하고, 눌렀을 때 느껴지는 유연함이 천연가죽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부드럽다고 합니다.
퓨처나 울트라처럼 끈끈한 코팅(그립 컨트롤 프로 같은)이 들어간 타입은 아니지만, 어퍼 자체에 약간의 그립감이 있고 인사이드 쪽에 텍스처링이 추가돼서 터치에 도움을 주는 구조라고 설명합니다. 즉, ‘코팅으로 잡아주는 컨트롤’이 아니라 ‘소재 느낌으로 편하게 다루는 컨트롤’ 쪽에 가까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텅/레이싱: 반일체형 니트로 발등 접촉감 업
착화 구조도 흥미로습니다. 퓨처처럼 어퍼와 텅이 완전 일체형은 아니고, 발등 쪽 니트가 “반일체형 느낌”으로 들어가 있어서 발등에 조금 더 닿는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끈 압박이 잘 느껴지는 부위에 쿠셔닝 처리가 들어간 디테일도 언급되는데, 이런 부분이 은근히 ‘오래 신을 때 피로도’를 줄여줍니다.
니트에 끈구멍이 있어 끈을 통과시키는 방식도 시도해봤지만, 착화감 차이는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건 “큰 기능 변화”라기보다, 본인 발등 타입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선택지 정도로 보면 좋겠습니다.
3) 내부 패딩/안감: 킹 20의 ‘편안함’
킹 20이 클래식한 방향으로 갔다고 느껴지는 포인트는 내부에 있습니다. 소박스 내부 안감이 퀄리티 좋은 극세사 재질이고, 도톰한 패딩이 들어가서 착화감을 올려준다고 합니다. 뒤꿈치도 부드러운 극세사 안감에 올소라이트 패딩이 도톰하게 들어갔다고 설명합니다.
공식 제품 설명에서도 Ortholite® 패딩(힐 패딩)이 편안한 핏을 만들어준다고 언급됍니다. 결국 킹 20은 발을 “얇게 감싸서 날렵하게”가 아니라, “도톰하게 감싸서 편안하게” 쪽으로 설계 철학이 잡혀 있다고 보면 맞습니다.
4) 인솔/아웃솔: MG는 푹신, FG/AG는 반발감 쪽
FG/AG는 “통통 튀는 나이트로 인솔”, MG는 “푹신하게 눌리는 올소라이트 인솔”이라고 합니다. 아웃솔은 MG가 기존 푸마 MG 아웃솔과 동일하고, FG/AG는 12개의 뭉툭한 삼각형 스터드(페바 소재) 구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인조잔디에서 쓰기에는 MG 스터드가 더 낫다는 의견도 함께 나옵니다. 한국에서 주로 인조잔디 뛰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꽤 현실적인 포인트입니다.
5) 무게: 가볍진 않지만 “의미 있는 증량”
무게는 265mm 기준으로 킹 20 얼티메이트 MG가 247.9g, FG/AG가 230g 정도 됩니다. 전작(영상 언급 기준 약 222.6g)보다 더 무거워졌다고 하는데, 이건 어퍼/패딩/착화감 쪽으로 간 결과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볍고 날카로운 스피드 부츠를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지만, 대신 ‘신었을 때의 편안함과 클래식 터치’로 매력을 주는 타입입니다.
전작 킹과 비교하면 뭐가 달라졌을까?
영상에서 전작과 한쪽씩 신어 비교했을 때, 전작은 확실히 인조가죽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고 이번 킹 20이 훨씬 더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 좋다고 말합니다. 특히 “눈 감고 움직이면 천연가죽을 몰래 써둔 것 같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촉감/유연성에서 체감 차이를 크게 강조합니다.
다만 최상급 캥거루가죽처럼 아주 얇고 섬세한 가죽감을 기대하면 그건 결이 다르고, 클래식한 두꺼운 송아지가죽 축구화 느낌을 살리려는 방향으로 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즉, “초박형 가죽 부츠”가 아니라 “클래식 가죽 부츠의 폭신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이런 분들께 킹 20 추천

킹 20은 한마디로, 발이 편안하고 터치가 폭신한 클래식 컨트롤 부츠를 찾는 분들께 잘 맞는 모델입니다. 반대로 킥에서 손실 없이 또렷한 타구감, 빠른 영점 적응, 스피드/반발감을 우선하면 퓨처나 울트라가 더 맞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발볼러라면 +5mm가 “필수”로 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 인조잔디 기준으로는 MG 선택이 더 낫다는 피드백도 있어 주 사용 환경이 인조잔디라면 MG부터 체크해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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