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충격적 반전! 손흥민, 새 유니폼 모델 되고도 토트넘 떠날 수 있다?

mindflow1 2025. 6. 10. 11:17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과 구단의 전반적인 선수단 개편 계획이 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손흥민, 사우디행 가능성 급부상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BBC의 최근 보도입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그가 주요 타깃 중 한 명"이라며 "토트넘은 여름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매우 의외의 상황입니다. 토트넘이 2025/26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여전히 그의 매각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의 전략적 판단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고려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손흥민이 부상이 점점 잦아지고 예전만큼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데다,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올여름 매각해야만 이적료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BBC가 전하는 토트넘의 여름 계획

BBC 스포츠의 시니어 축구 특파원 사미 목벨은 토트넘의 이적 계획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방출 조항 6천만 파운드 + 추가 8백만 파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기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만약 이들 중 누군가 떠난다면 토트넘은 센터백이나 레프트백 영입에 나설 예정입니다.


과거 연장 옵션 발동의 아이러니

더욱 흥미로운 점은 토트넘이 올해 초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사실입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해 11월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옵션을 활성화할 예정"이라며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되지만 2026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되며 손흥민과 최소 한 시즌 더 있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만에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셈입니다.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 수익을 벌 기회를 확보한 토트넘의 전략적 판단으로 보입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 유력

손흥민 이적설과 함께 토트넘에 또 다른 빅뉴스가 터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을 후임자로 낙점했다는 소식입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의 프랭크 영입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프랭크 본인도 토트넘과의 대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토트넘이 프랭크 영입에 근접했다"며 양 구단이 현재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000만 파운드 바이아웃 조항

프랭크의 영입에는 상당한 비용이 따릅니다. 그의 계약서에는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브렌트포드는 이 금액을 온전히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와 접촉했으며 48시간 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협상의 핵심은 프랭크와 그의 코칭스태프 영입에 따른 보상금 문제로, 총 1000만 파운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팬들의 혼란과 앞으로의 전망

 

새 유니폼의 메인 모델로 등장한 손흥민의 이적설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동안 거론돼왔던 이적설이지만, 실제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토트넘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손흥민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토트넘에게는 상당한 이적료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주간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전략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지형도 크게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